
안녕하세요. 한샘 에디터입니다 :)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공간, ‘평상’을 품은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의 로망이기도 하죠? 안락하면서도 약간은 비밀스러운 그런 공간이요.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발코니 공간에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충분한 평상을 만든 20평 대 아파트입니다. 확장 없이도 가능할까? 좁아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이라면 오늘의 집들이를 꼭 눈 여겨 봐주세요!
도면
전형적인 20평 대 신축 구조로 방 3개, 화장실 2개인 3bay 아파트에요. 안방-거실-작은 방 발코니를 전혀 확장하지 않은 이 공간, 어떻게 더 넓어 보이고 특별하게 변했을 지 함께 살펴보시죠!
거실
가족들의 단란한 일상이 펼쳐질 거실입니다. 원목 마루와 웜그레이톤의 벽지 시공으로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하얀 벽지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웜그레이 컬러를 선택해 보세요! 전체적으로는 밝고 화사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벽면에는 TV 대신 미술 작품을 두고, 소파는 분리가 가능한 모듈형으로 배치해 라운지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족들이 여유롭게 쉬면서 대화하는 모습이 상상 되시죠?
천장은 히든 몰딩을 적용하고, 몰딩 안쪽으로 간접 조명을 넣어주었습니다. 메인 등을 없애고 주백색 다운 라이트를 넣어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어요. 천장 몰딩을 따라 전체 간접 조명이 들어가 있어서 메인 LED 등 없이 다운라이트 만으로도 조도가 충분하답니다! 몰딩과 조명 계획 만으로도 아주 미니멀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요.
평상
이 집의 하이라이트!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에요 :)
원래 발코니였던 공간을 차 한잔의 여유가 있는 평상으로 바꾸어 주었어요. 거실과 단차를 맞추고 동일한 원목 마루를 깔아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샤시가 있던 곳은 철거하고 간살 슬라이딩 도어를 넣었습니다. 동양적인 매력이 물씬한 톤 다운된 간살 도어에 불투명 유리를 넣어 채광은 확보하면서, 외부의 시선은 차단해 가족의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얀 샤시가 들어가는 이 곳, 도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집안의 인상이 달라졌어요.
평상을 시공할 때는 사용 용도나 집의 구조에 맞춰 알맞은 높이를 결정해야 해요. 천고가 낮은 구축의 경우 높은 평상 보다는 낮은 평상을 시공하고 하부를 띄워 조명을 넣어주세요. 답답해 보이지 않고 아늑한 공간이 연출 된답니다. 평상을 커다란 윈도우 시트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일반적인 의자 높이(약 45cm)에 맞춰 시공 하는 게 좋아요. 평상 앞에 테이블을 놓고 의자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바닥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밝은 우드톤의 필름으로 마감해 화사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거실과 작은 방 발코니 사이에 있던 가벽을 철거해 조금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주었어요. 개방감은 주되, 철거한 자리에 야트막한 수납장을 두어 두 공간을 분리해 주었어요.
특히 이 수납장은 손쉽게 공간을 분리해줄 뿐 아니라 의자로도, 수납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여러분의 공간에 적용해 보시기를 꼭 추천하는 아이디어에요.
주방
전체적인 집의 분위기가 아늑했다면 주방은 무게를 잡아주면서 포인트가 되는 공간입니다.
메인 싱크대를 다크 그린 컬러로, 나머지 가구들은 베이지 톤으로 잡아 유니크한 컬러가 더 돋보이게 연출했어요.
싱크대 - 아일랜드 - 식탁이 모두 병렬 구조로 되어 있는 주방이에요.
대면형 주방의 장점은 이제 말하기도 입 아프죠. 요리를 하면서 가족들과 대화도 할 수 있고, 요리를 해서 바로바로 식탁으로 옮기기에도 동선이 아주 편리해요.
아일랜드 상판은 다크 그레이 컬러의 10T 칸스톤을 선택했어요. 보통 40-50T 정도 되는 두꺼운 상판보다 훨씬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이라 요즘 많이 찾으시는 것 중 하나에요.
아일랜드에 3구 인덕션과 터치 방식의 콘센트를 매립해 깔끔함을 더했어요. 특히 저 매립형 콘센트는 전기 배선이 되어 있지 않은 공간에 아일랜드를 설치할 때 정말 유용해요. 아일랜드 위에 토스터기나 커피 포트를 두고 사용할 수도 있고, 요리할 때 휴대폰을 충전하기도 편리하죠.
냉장고장은 새틴 글래스 소재를 선택했습니다. 보통은 프레임과 동일하게 화이트나 우드 시트지로 도어까지 마감을 하는데요, 새틴 글래스 소재의 도어라니 정말 예쁘지 않나요? 요즘 나오는 비스포크, 오브제 냉장고에도 사용되는 바로 그 소재! 키친핏 냉장고랑 소재가 유사하니 주방이 더 깔끔해 보여요.
세탁실은 침실 발코니로 옮기고 주방에 있는 다용도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바꿨어요.
주방은 아무래도 제일 짐이 많은 공간이기도 한데 이렇게 한 곳에 몰아서 정리하니 주방 공간이 너저분하지 않고 깔끔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의 로망이기도 한 팬트리 룸! 꼭 인테리어 공사 때가 아니더라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보세요. 철제 선반, 바스켓 컬러를 통일하기만 해도 깔끔한 팬트리를 만들 수 있어요.
식탁의 경우 오래 사용하려면 상판의 내구성이 정말 중요해요. 관리가 쉬우면서 튼튼하기도 해야 하죠. 그럴 때 세라믹 상판 테이블 추천합니다. 말 그대로 튼튼하고 관리가 쉬워요. 고급스러운 건 덤!
침실
내추럴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침실이에요.
바닥은 거실과 동일한 원목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어요. 벽지는 심플한 화이트 컬러와 연한 그레이 두 가지를 사용했습니다. 침대 헤드가 놓이는 벽면은 더 따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연한 그레이 컬러를, 나머지 공간은 화이트로 도배해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내추럴한 감성이 물씬한 헤드 패널을 선택했어요.
헤드 패널을 방 한쪽 면에 가득 채우고 양 옆에 낮은 협탁과 체어를 두어 휴양지 리조트의 객실 같은 느낌이에요. 침대의 헤드는 원목 마루와 비슷한 컬러 & 소재를 선택해 침대도 하나의 빌트인 가구처럼 느껴지게 했습니다.
거실에 TV가 없는 이 집의 TV는 침실 공간에 두었어요.
TV는 두지만 침실의 무드를 해치지 않기 위해 벽 한 면 전체를 빌트인 수납장으로 설계 했습니다. 손잡이가 없는 푸시도어와 슬라이딩 도어로만 디자인 해 벽처럼 느껴지게 했고, TV를 보지 않을 때는 도어를 닫아 깔끔한 무드를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완벽한 수납력은 물론 덤이죠.
자녀방
책상-책장-침대가 하나로 이어지는 빌트인 수납장을 ㄱ자로 설계해 한창 자라나는 아이의 늘어나는 짐을 넉넉히 수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책상과 침대 사이에 이어지는 수납 동선 때문에 책상에서든, 침대에서든 아이가 원할 때 책을 꺼내 읽고 정리하기 쉽게 했어요.
발코니로 이어지는 부분은 거실과 마찬가지로 단차를 맞추고 원목 마루를 깔아 방과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샤시가 있던 자리엔 슬림하고 개방감이 좋은 3연동 중문을 넣어 아이도 쉽게 여닫을 수 있게 했어요. 거실과 같이 낮은 평상이 있는 이 공간은 아이가 휴식을 쉬고 놀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방 속의 작은 방이죠. 어릴 때 이런 공간 하나쯤 다들 갖고 싶지 않으셨나요?
내력벽 뒤쪽의 공간엔 빌트인 수납장을 넣어주었어요. 벽의 깊이에 꼭 맞춘 듯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이에요. 아이가 취미를 즐기는 공간인 만큼 이 곳도 아이의 짐으로 가득 채울 수 있어요.
욕실
벽과 욕조, 젠다이의 소재감을 통일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 욕실이에요. 욕실은 모든 자재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컬러나 자재가 너무 다양하면 자칫 복잡해 보일 수 있어요. 자재와 컬러를 통일되게 쓰는 게 매우 중요해요.
욕조 에이프런(옆면)을 젠다이와 동일한 판넬로 마감해 일관된 무드를 연출했어요. 욕조의 사이즈를 생각한다면 욕조 에이프런 소재를 통일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얼마나 클지 아시겠죠?
하부장은 우드 질감의 블랙 컬러를 사용해 욕실에 포인트를 주면서 모던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한샘 바스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또 이 휴플로어죠. 맨발로 욕실을 사용할 수 있고 미끄러움이 적어 아이나 시니어와 함께 사는 집, 또는 건식 욕실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현관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공간은 현관입니다.
베이지 톤의 600각 타일을 바닥과 벽 전체에 적용해 한눈에 보기에 따듯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 공간이에요.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위해 현관장도 타일과 비슷한 톤의 도어를 선택했습니다. 소재와 컬러의 통일이 주는 안정감을 느껴보세요.
이 집의 현관에는 특별한 것 있는데요. 요즘 시대에 정말 필요한 청정 시스템이에요. 출입구 천장에 에어 샤워기를 설치하고, 신발장 한켠에 에어 브러쉬를 두어 밖에서 뭍은 먼지를 제거하고 들어올 수 있게 했어요.
벽처럼 깔끔한 신발장 도어 중 하나를 열면 이렇게 현관 팬트리 룸이 등장합니다. 부피가 큰 짐이나 여행 용품을 보관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한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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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한 집들이 20평 대라는 사실 잊지 않으셨죠? 발코니 확장 없이도 효율적이고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고, 20평 대에도 나만의 팬트리룸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 생기셨나요? 좋은 집을 위한 한샘의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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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