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루덴스입니다. 이번 현장은 목동대원칸타빌 32평이에요. 거실과 입구방, 건넛방 확장 공사를 진행할거에요.

공사 전 준비해야하는 3가지

인테리어 시작 전, 준공 전 작업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공사를 신고하고, 승강기와 동선을 보양하고, 세대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작업입니다.
목동 대원칸타빌은 확장이 있기 때문에 구청에 행위허가 신고를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아파트 자체에 별도 매뉴얼이 없다면

철거 시작 전 보양은 필수입니다. 보양은 현장 상황에 따라, 관리 사무실의 지시에 따라 진행합니다. 아파트 자체에 별도 매뉴얼이 없다면 전체 보양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장 방화문 외부에는 공사 안내문을, 방화문 내부에는 작업자 분들이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실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했습니다.

우물천장을 철거해 평탄화를 진행하다

거실은 천장에 있는 우물천장을 철거해 평탄화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거실 벽면에는 공사시방서와 도면을 보기 좋게, 또 이해하기 편하게 작업해서 부착합니다. 별일 아닌 듯 싶지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에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서

거실과 연결되는 주방은 요즘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반영해 아름답게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키큰장으로 막혀 보이는 구조를 깔끔하고 효율성 있게 만들어 드릴 예정이에요.

모두 다 철거할 수는 없으니까

안방은 확장 없이 실용적일 수 있도록 깔끔하게 붙박이장을 시공할 예정입니다. 천장도 우물천장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 요소를 두고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입구방은 초등학생 따님이 사용하실 공간입니다.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목공으로 책장을 짜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방의 건넛방은 중학생인 아드님이 사용하실 공간입니다.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확장을 하면서 기존 오수관 부분은 목공으로 책장을 짜드릴 예정이고요.

짙은 색감의 마감재들은 모두 아웃

현관은 기존 짙은 색감의 마감재들은 전부 철거하고, 선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외벽으로 되어 있는 현관부는 중문을 설치해 공간 분리를 줄 예정입니다.

욕조에서 샤워 공간으로

거실 화장실은 욕조에서 샤워 공간으로 용도를 바꿀 예정이고요. 젠다이를 시공해 깔끔함과 실용성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샤워 부스에서 샤워 파티션으로

안방 화장실은 기존 샤워 부스에서 샤워 파티션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기존 바닥 구배가 너무 좋지 않아 바닥을 철거한 뒤, 방수 작업 후 다시 구배를 제대로 잡을 예정입니다.

발코니는 확장으로, 타일은 덧대기 시공으로

거실 발코니는 확장으로 거실 공간을 넓게 사용할 예정입니다. 안방 발코니는 타일을 재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짐이 빠진 뒤에 현장을 보니 타일 상태가 너무 좋지 않더라고요. 기존 타일 위에 덧댇기 시공으로 타일 시공이 추가로 진행되기로 해서 현장에서 고객님과 협의했습니다.

타일 상태가 좋지 않다면 과감하게 교체를

주방 발코니 타일 또한 타일 재사용 예정이었으나, 타일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교체 예정입니다.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철거를 하기 전, 현장을 점검할 때면 이 현장이 어떻게 바뀔지 상상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합니다. 발코니를 확장하고, 타일을 교체하고, 욕조를 샤워로 바꾸는 등의 다양한 리하우스를 통해 어떤 집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까요. 다음 편은 본격적으로 철거에 들어가는 법과 설비, 미장, 조적, 방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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