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시간이 흘러도 고유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도록

SSEM반장 EDITOR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 공간 미리보기



공사 중 쌓인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낸 후 하얗고 화사하게 완성된 잠실트리지움 아파트입니다. 준공된 지 15년이 넘어 유행 지난 디자인이 눈에 밟힌 곳인데요.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고 아름다워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완성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 설계 포인트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1. 발코니 중문 철거
2. 미니멀 화이트 11자 키친
3. 심플&모던 현관

# 디자인 포인트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1. 벽지: 15103-1 화이트 (스케치)
2. 타일: HG PG2884 (300*600)

3. 도어: HSD_S200 화이트

# 거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창가를 막고 있던 중문, 기억하시나요? 철거하니 훨씬 개방감 있고 넓은 거실로 변했습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바깥의 햇볕이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채광 효과가 좋아져요.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평탄화 작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우물천장입니다. 쨍한 메인 조명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지만, 주백색의 간접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의 피로를 덜어 줄 수도 있어요. 필요에 따라 매립등으로 조도를 맞춰 줄 수도 있고요.

메인 조명이 떠난 자리에는 실링팬을 설치했습니다. 실링팬은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데요.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오브제처럼 공간을 돋보이게 해 줍니다.

# 부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아무래도 리모델링을 결심하기 전까지는 수전의 중요성을 실감하기 어려우셨을 거예요. 하지만 무광 니켈의 입수전 하나만 들어가도, 조리대 전체가 모던해져요. 예쁜 수전과 어울릴 수 있도록 싱크볼도 직각으로 떨어지는 미니멀한 제품으로 시공했습니다.

요리를 쉽고 편하게 만들어 줄 중앙의 아일랜드는, 식탁과 연결할 수 있게끔 공간을 남겨서 설계해 드렸는데요. 그 위로는 식탁 위로 포인트가 되어 줄 펜던트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상하부장 옆면이 거실에서 보이지 않도록 막아 주는 가벽입니다. 거실에서 주방을 보았을 때 여러 개의 면과 선이 보이는 것보다 훨씬 정돈돼 보일 거예요. 살짝 보이는 아일랜드 안쪽에는 주방에서 자주 쓰이는 소가전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주방과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낮은 수납장과 냉장고장을 짜넣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무늬의 베이지 테라조 타일은 어떤 가전이나 가구와도 잘 어울려요.

# 침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이번 현장 바닥재는 타일 무늬의 장판으로 시공했는데요. 요즘 장판은 트렌디한 색감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타일 시공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5mm의 도톰한 두께 덕분에 충격을 방지하고 소음을 흡수해 주는 효과도 있고요.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잡았을 때의 느낌은,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걸리는 것 하나 없는 곡선 형태의 손잡이는 침실에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게 해 줄 거예요.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커튼박스 안으로 숨겨진 간접 조명은 침실을 한층 더 아늑해 보이게 합니다. 환한 메인 조명은 화장을 할 때나 옷을 갈아입을 때 돋보이는 조명이 되어 줄 거예요.

# 아이방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아이방 한 켠으로 자리잡고 있던 어두운 색상의 벽박이장, 도어 필름 리폼으로 깔끔해졌어요. 기존의 가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꼭 철거하지 않아도 돼요. 필요한 부분만 새로 단장하면 예산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마찬가지로 아이방의 창호도 창틀만 필름으로 리폼해 줬어요. 필름 시공은 밑작업부터 마무리까지 작업자의 숙련도가 중요한 공정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기술자에게 맡기는 게 중요합니다.

# 현관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아치형 유리에 반달 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현관 중문입니다. 아랫부분에만 미스트 유리를 시공해 현관 바닥에 벗어 둔 신발들이 실내에서 보이지 않게 했어요. 온 가족의 신발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중문과 이어지는 벽에는 높은 신발장을 제작했습니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중문을 열면 낮은 신발장이 바로 보이는데요. 외출할 때 필요한 물품을 손 닿는 곳에 바로 올려 두고 쓸 수 있어 편할 거예요. 하부는 바닥에서 살짝 띄워서 자주 신는 신발을 안으로 넣어 둘 수도 있고요. 안쪽으로 설치한 간접 조명은 센서 형식이어서, 현관문을 열고 귀가하면 따뜻하고 은은한 불빛이 반기듯 켜집니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기존의 어둡고 지저분했던 방화문은 베이지색 필름으로 예쁘고 깔끔하게 리폼했습니다. 외출할 때마다 보게 되는 현관문 하나까지 내 취향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게 리모델링 공사의 장점이에요.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현관 디딤석 단차까지 전체 바닥과 동일한 타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현관은 바깥에서 신던 신발을 그대로 신고 들어오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밝은 색깔의 타일을 시공하면 쌓이는 먼지를 청소하기 번거로울 수 있어요. 회색빛이 돌아 살짝 어두운 계열의 베이지 컬러를 선택해 집의 전체적인 마감재와 조화로울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 공용 욕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거실에 있는 욕실은 집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함께 사용하게 될 텐데요. 밝은 색상의 타일을 시공해 산뜻하고 환한 무드로 완성했어요. 욕조 옆면은 에이프런을 그대로 노출하는 대신 동일한 타일을 태워 올려서, 욕실이 보다 넓어 보일 수 있게끔 시공했습니다.

# 안방 욕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부부가 사용할 안방 욕실에는 톤다운된 그레이 계열의 타일을 선택해 보다 차분하고 아늑하게 꾸몄어요. 상부장 하단의 간접 조명은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욕실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욕실에 들어가는 액세서리들, 생각보다 색상도 종류도 다양해요. 수건걸이나 휴지걸이부터 샤워 수전까지 원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해 보세요. 배수구 뚜껑 하나도 흔히 보이는 제품 대신 매트한 니켈 소재로 시공했을 때 훨씬 고급스러워 보여요.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잠실트리지움 ep.0]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 디자인, 앞으로는 질리지 않게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이기에 더욱 세밀하고 정교하게 작업했는데요. 유행을 타지 않도록, 시간이 오래 지나더라도 고유의 멋을 잃지 않도록 완성한 잠실트리지움이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꾸준히 통과하더라도 질리지 않게 만든 곳곳의 포인트를 주의 깊게 써보았는데요. 마음에 드는 분위기가 있으실지 궁금해요. 다음에도 이음새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돋보일 수 있게 완벽한 작업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음새의 다른 시공사례가 궁금하다면? ▼ Click




ⓒ 쌤매거진의 모든 콘텐츠는 한샘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SSEM반장 EDITOR

머물고 싶은 곳의 이야기를 담아드리는 SSEM반장 입니다.

SSEM반장 EDITOR의 다른 매거진

관련 매거진

상품 모아보기 팝업 닫기

조건에 맞는 상품이 없습니다

to TOP
목차 팝업 닫기
to TOP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한샘은 공식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이메일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채무지급보증서비스 이용안내
한샘몰은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구매안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채무지급보증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법적 근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 24조 등)
서비스의 명칭 채무지급보증서비스
채무지급 보증기관 KEB하나은행
채무지급보증의 범위 선불식 전자상거래에 있어 한샘몰이 상품 등의 공급의무를 불이행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서비스 제공 대상 소비자께서 전자상거래시 구매의 안전을 위하여 채무지급보증서비스를 신청하신 경우.
단, 다음의 경우에는 채무지급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1)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 제3호의 규정에 따른 신용카드로 상품 등의 대금을 지급하는 거래
2) 정보통신망에 의하여 전송되어 제 3자가 배송을 확인 할 수 없는 상품 등을 구매하는 거래
3) 일정기간에 걸쳐 분할되어 공급되는 상품 등을 구매하는 거래
4) 기타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거래
보증금 한도 소비자께서 선불로 지급한 당해 상품의 대금 범위 내
보증금의 지급시기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지체 없이 지급. 단, 채무보증지급기관은 지급사유를 판단하기 위하여 소비자에게 손해사정과 관련된 재 서류 등을 요청하고 그에 대한 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05월 15일

채무지급보증기관
상호: ㈜KEB하나은행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31
문의사항: ㈜KEB하나은행 방배동지점(전화번호: 02-586-1128 내선 151)
함께 구매하면 좋은 상품
회원가입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한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인테리어가 필요한 모든 공간,
모든순간에 한샘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와 서비스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