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해지는 그런 현장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다름 아닌 3대 가족이 모여 사는 집이었는데요.
대가족이 어우러져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분들 각자의 취향과 일상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서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가족들이 행복하게 일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또 각자의 삶의 방식을 영위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현장은 가족이 공유하는 공간( 현관, 부엌, 다이닝룸 거실 ), 각자의 생활 공간( 부부 침실, 조부모 침실, 아이 방)을 나누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현관 >
먼저 현관입니다.
현관은 외출했다 돌아오며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입니다. 고된 하루를 보냈건, 행복한 하루를 보냈건 가족들과 처음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곳이죠. 나를 반겨주는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현관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안락하고도 화사한 분위기의 현관은 집에 들어서자 마자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는 듯합니다.
우선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컬러를 매치했습니다. 밝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은 자칫 차가울 수도 있는 화이트 톤의 현관을 다정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수납 공간은 기존에 있던 공간을 문만 교체하여 만들어 보았는데요.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은 살려가면서, 한끝만 변화를 주어도 이렇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편 반대편 벽면에는 오가닉한 디자인의 프레임 없는 거울을 배치하였습니다. 밋밋할 수 있었던 벽면에 세련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현관을 오가며 거울을 바라보고 매무새를 다듬는 고객님들이 상상되네요.^^
< 현관 After >
들어서는 현관도 중요하지만, 거실 공간과의 연결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현관의 구조와 크기에 따라서 어떤 중문을 배치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현장에는 현관이 안쪽에 위치해 있어 자칫 중문을 설치했을 때 답답해 보일 수 있었기에, 원슬라이딩 유리 중문을 선택했습니다.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한 현관은 집에 들어오는 순간 일상에서의 피로를 싹 풀어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반가운 가족들의 얼굴을 마주한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은 공간이에요.
< 현관 중문 After >
< 부엌 >
중문을 지나 LDK(Living Room, Dining Room, Kitchen)존으로 가보겠습니다. 'LDK'란 거실, 식사 공간, 부엌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과거 칸막이식 구성을 선호하던 때에는 각 구역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지만, 요즘에는 이렇게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원활한 동선을 활용할 수 있는 LDK 구조가 트렌드입니다. 좀더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현관에서부터 쭉 이어지는 우선 고급스러운 바닥재가 눈길을 끕니다. 타일 느낌이 나는 이 제품은 동화마루의 '나투스진 그란데' 강마루입니다. 일반 마루보다 폭이 3배 클 뿐만 아니라 석재 패턴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바닥 마감재를 집안 전체를 통일하여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고, 공간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요즘 예전처럼 애둘러 앉아 TV를 보던 시간이 현저이 줄어들며 부엌이 온 가족이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부엌이란 공간은 집안의 중심이 되고 온 가족이 식사를 하며 얼굴을 마주할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 꼬시나에서는 특히 부엌 공간에 많은 공을 들이곤 하는데요. 모든 공간이 마음에 들어도 부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현장은 왠지 모르게 뭔가 잘못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번 성동구 래미안 하이리버 현장도 부엌을 제일 먼저 설계했었는데요. 부엌으로 중심을 잡고 거실과 복도까지 연계성 있게 진행하여 공간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갔습니다.
기존 부엌에 있던 아일랜드 식탁은 다소 작아 쓰임이 애매했기에 철거하고 가열대를 추가하고 확장하여 대형 아일랜드를 완성하였습니다, 그 옆으로 길게 식탁까지 연결하여 공간을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리를 하면서도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대면형 공간으로 또 가족 구성원들이 화목하게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나누시는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부엌 After >
개수대는 기존 위치를 유지하며 개수대 좌우로 키큰 장을 배치하여 수납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개수대 위를 보시면 상부 장의 단차가 다르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보통은 설겆이를 할 때 머리를 부딪힐 위험이 있기에 상부장 깊이를 좁게 제작을 하는데요. 가장 상단은 키큰장 라인에 맞추고 하단은 안쪽으로 밀어넣어 단차를 달리하여 실용적면서도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디테일한 인테리어적 위트를 주는 것이 남들과 다른 나만의 집을 만들어 가는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부엌 After _ 아일랜드, 개수대, 수납 >
멀리서 보았을 때 그 매력이 훨씬 돋보이는데요. 개수대 상부장이 포켓처럼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주방 공간이 훨씬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섬세한 디자인 포인트는 우리에게 오랜 시간 공간에서의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길다란 식탁 위에 설치된 펜던트는 고객 님께서 직접 선정하여 구매하신 제품인데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인 현장에 컬러감 있는 포인트로 자리한 모습입니다. 직접 고르신 제품인 만큼, 매 식사 자리마다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되시지 않을까요?ㅎㅎ 식탁의 사이즈, 위치 등은 꼬시나와 함께 미리 3D로 구현해보며 하나 하나 결정하였습니다.
< 부엌, 다이닝 After >
< 거실 >
처음 성동구 래미안 하이리버 현장을 방문 하였을때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거실 뷰가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3대가 함께 살기에 대형 소파를 매치해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거실은 최대한 심플하게 작업하며 환경에 공간을 녹일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의 가구와 조명 라인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공간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날수 있도록 바리솔과 다운라이트로 조도를 맞춰 따뜻한 분위기로 공간을 완성하였습니다. 3면이 뚫린 거실에 모여 삼삼 오오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절로 그려지는 공간입니다.
< 거실 After >
성동구 래미안 하이리버 현장은 입주한지 딱 10년이 되가는데요.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구조나 악세사리 등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이기에 구조를 변경하기보다는 마감라인을 최소화 하고 철거하고 새제품으로 바꾸는 것 보다는 마감 소재를 이용하여 사용 가능한 제품을은 최대한 살리며 진행되었습니다.
가구와 몰딩으로 인해 다소 투박한 느낌의 거실은 몰딩 제거와 컬러를 통일감 있게 사용하며 깔끔한 거실을 완성하였고, 기존 샷시에는 프레임에 필름마감으로 깔끔하게 정리하였고 외부망은 교체하여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마감해드렸습니다.
< 거실 Before >
성동구 하이리버 45평형, 3대 가족이 함께 공유하며 사용하는 현관, 부엌, 다이닝, 거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하면서도 디자인적인 위트가 살아있는 그런 시공 현장이었습니다.
가족 분들께서도 새롭게 변모한 공간 속에서 보다 더 따뜻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부부 침실 >
성동구 3대 가족의 중심이 되는 고객 님 내외 분들의 침실입니다.
요즘 인테리어 동영상이나 유튜브를 보면 침대 프레임과 헤드를 제작 하는 업체가 많이 보이는데요. 공간에 딱맞춰 고객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커스텀된 가구는 활용도나 취향에 안성맞춤이기에 저희도 자주 제작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침대를 제작해 보았어요. 요즘 기성제품이 너무 잘 나오기에 고객님과 상담 후 제안 드려봤습니다. 시크한 블랙 칼라의 템바보드에 조명까지 올인원으로 제작된 프레임을 배치하였습니다. 템파보드 사이즈에 맞춰 전기를 신설하였고 콘센트를 재배치해 드렸습니다. 기성 제품일지라도 공간과 참 잘 어울리죠?
성동구 하이리버 현장은 전체적으로 오프화이트 느낌으로 전체적인 무드가 형성된 현장인데요. 예외적인 곳을 꼽자면 안방의 발코니가 될 것 같습니다 . 아주 작은 공간이었지만 컬러풀한 패턴의 타일로 포인트를 주어 특색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 모습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가만히 앉아 사색을 즐길 여유가 없을 때도 많은데요. 이렇게 인테리어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나면, 일상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공간이 완성됩니다. 창문 저편의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고객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한샘 매트 화이트 붙박이 장을 배치하였습니다. 한쪽에는 슬림 조명장을 배치하여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방 화장실로 가기 전에는 한샘 매트 화이트의 파우더 장, 원형 거울, 그리고 포인트 조명을 매치하였는데요. 좁은 공간이지만 공통된 제품 라인과 컬러로 답답함을 상쇄할수 있었는데요. 좁은 공간 효율적으로 아침에 기분 좋게 단장하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욕실은 단정하고 무게감 있는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600*1200 사이즈의 큰 타일을 사용했다는 특징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작은 공간에 큰 타일을 사용하면, 기존보다 훨씬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레이 베이지 톤의 물결 패턴이 한층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북돋아 주는 듯합니다.
거울을 통해 보이는 제품은 환기, 온풍, 제습, 헤어 및 바디 드라이 기능을 갖춘 힘펠 휴젠트라는 제품입니다. 딱 샤워를 마치고 서게 되는 자리에 배치하였는데요. 고객 님의 일상 속 디테일한 편리까지 고려한 설계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일상의 작은 편리는 하루를 한층 산뜻하게 만들어 주곤 하죠.^^
< 아이 방 >
다음은 가족 중 가장 어린 고객 님께서 사용하실 방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은 공간이지만 초등학생 고객 님께서 알차게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가벽을 기준으로 두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가 위치한 휴식 공간, 그리고 자녀 분께서 꿈을 키워갈 학습 공간입니다. 가벽을 설치함으로써 두 공간의 역할을 구분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또한 신설된 가벽에는 벽부등과 콘센트를 설치하였는데요. 조명 스위치를 분리 하여 휴식공간에서는 완벽히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편의성을 주었습니다. 분리된 공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말이죠.^^ 새로이 마련된 공간을 보고 기뻐할 고객 님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으시나요? 완성 후 가장 뿌듯함이 들었던 공간 중 하나입니다.
< 조부모 침실 >
마지막은 집안의 큰 어른이신 할아버님, 할머님의 방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을 기획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두 분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서 세심하게 생활 패턴을 사전 조사했습니다. 주로 방 안에서는 티비를 시청하시며 시간을 보낸다고 말씀하셨고, 그에 맞춰 티비 선과 콘센트를 신설해드렸습니다.
창가 쪽에 머리를 두고 침대를 배치하여, 맞은 편에는 티비를 배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해드렸습니다.
또한 붙박이 장은 슬라이딩 도어로 설치해드렸습니다. 슬라이딩 도어는 공간을 절약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침대가 들어와야 할 공간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간을 남겨둘 필요가 있었죠. 더해서 두 고객님의 동선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안락한 공간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간을 설계했습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면서 동시에 가장 편안한 사람이기도 하죠.
그 때문에 종종은 같은 공간에 지내면서도, 어떤 불편함이 있을지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현장은 가깝지만, 편안하고 동시에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들에 대한 존중이 가득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가 물씬 느껴지는 집이라고 할까요?
시공을 마치고, 감사하게도 그 따뜻한 마음을 선물받은 것만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3대가 함께하는 공간, 세대 맞춤형 리모델링 _ 성동구 하이리버 45평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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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