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공간마다 가족의 취향을 반영한
모던하고 시크한 그레이 컬러의 집입니다.
거실에는 그릇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엄마를 위해
빌트인 장식장을 마련하였고
자녀방은 아이의 취향에 따라
깔끔하고 심플한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스타일링 했습니다.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33평형 아파트입니다.
방 세 개와 욕실 두 개로 구성된

2 Bay 구조의 아파트로
거실과 자녀방은 발코니를 확장했습니다.

리모델링 포인트

1. 거실 발코니 확장 후 빌트인 플러스 수납장 시공

2. 현관 중문 시공

3. 바흐 오픈형 드레스룸 시공

거실

세 식구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일상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거실입니다.
그레이 컬러와 우드 컬러의 가구로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로 스타일링 했어요.

거실장은 유로 605 클로드
월넛 AV장을 선택했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컬러감 덕분에 따뜻하고 아늑한 거실을
연출할 수 있어요.

세 식구의 편안한 휴식과 대화를 책임질 소파는,
높이가 비교적 낮고 슬림한 디자인의
칼리아 마드모아젤 소파와 스툴을 함께 배치했어요.
코너형 소파도 좋지만,
일자형 소파에 스툴을 함께 쓰면
배치가 매우 자유롭고
단독 소파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소파 뒤 벽면 전체는 빌트인플러스로 배치했습니다.
중앙 장식장 부분에는 다양한 오브제와
자주 읽는 책, 장식용 그릇등으로 꾸미기 좋아요.
낮은 높이의 소파를 선택한 건
바로 이 빌트인플러스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현관

현관은 고시형 디자인의 중문을 달아주었어요.
사생활 보호뿐만 아니라 ,
외부 먼지나 추위도 차단해 주기 때문에
요즘 중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현관장은 질감이 돋보이는 무광 그레이 도어에
거울 도어를 달아서 마무리했습니다.

주방

주방 역시 그레이톤으로 스타일링 했습니다.
ㄱ자형 상하부장은 수납공간을 물론,
효율적인 동선을 제공해요.

냉장고까지 깔끔하게 빌트인해서 집어넣고
수납공간도 늘렸습니다.

다이닝 공간은
베이직한 상판에 빗각 다리로 엣지를 더한
4인용 식탁을 배치했어요.
벤치형 의자를 함께 두어,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볼 때
시야가 더욱 트여 보인답니다.

침실

침대와 함께 배치한 우드 패턴의 판넬은
협탁과 조명이 달려 있어, 편안한 사용성은 물론
무드등, 독서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안방의 한쪽 벽면에는
화장대형 붙박이장을 배치해서
수납공간을 똑똑하게 챙기고
아내를 위한 파우더 공간도 만들었답니다.
거울도어 뒤쪽에도 수납 공간이 있어서,
화장품을 상판 위에 올려놓고 보관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부부욕실

부부욕실은 공간이 좁은 편이라서
파우더형으로 시공했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과감하게 다크 그레이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세면대를 시공하여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욕실로 완성되었습니다.

자녀방

성인 자녀이기 때문에, 내추럴무드의
심플한 가구를 배치해주었는데요.
편안한 휴식을 위한 1인용 침대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동식 서랍장을 배치했어요.

책상과 옷장 역시
내추럴한 나무결이 돋보이는 가구로,
성인 자녀에게 딱 맞는
취향저격 인테리어로 완성했습니다.

드레스룸

방 하나는 드레스룸으로 꾸몄습니다.
월넛 컬러의 오픈형 드레스룸을 설치해서
자주 입는 옷들을 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도어가 없기 때문에, 어디 어떤 옷을 수납했는지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해서,
바쁜 아침마다
옷을 고르는 시간이 훨씬 단축된답니다.

붙박이장은 거울도어로 시공해서
옷을 입고 난 후 스타일을 체크하기
딱 좋은 드레스룸으로 완성했어요.

공용욕실

공용욕실은 샤워공간을 분리한
파티션형으로 시공했습니다.
그레이 컬러의 판넬과
마블 패턴 판넬을 함께 사용하여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욕실을 완성했어요

성인 자녀와 함께 사는
세 식구의 집을 스타일링 해보았습니다.
성인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에는
무엇보다 자녀의 취향을 존중하는 것이 좋은데요.
집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그레이 컬러의 매력을 푹 담되
자녀의 공간만큼은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자녀의 취향을 존중하여 완성한
행복이 넘치는 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