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매실동에 위치한 25평 아파트입니다.
방 세 개와 욕실 하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2bay 구조에서 거실 발코니를 확장하고
주방 옆 침실 발코니도 확장한 상태입니다.
욕실 옆 작은 방에는 붙박이장이 시공되어있습니다.

두 명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집으로,
두 아이를 위한 자녀방을 각각 마련했습니다.
모자란 수납 공간은
거실에 빌트인장을 설치해서 해결했습니다.
주방 공간이 다소 협소하기 때문에
발코니를 확장한 거실 창가에
6인 식탁을 배치해 다이닝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 다이닝 공간이 있는 거실

아이들에게 각자의 방을 꾸며주다 보니
별도의 드레스룸을 둘 수 없어 수납공간이 부족해요.
그럴 땐 거실에 빌트인 TV장을 설치해보세요.
온 가족의 물건들을
깔끔하게 숨김수납할 수 있답니다.

벽면을 꽉 채우는 빌트인 가구를 설치했기 때문에
맞은편 소파는 높이가 낮은 제품을 선택해
답답한 느낌을 없앴어요.
TV를 볼 때 다리를 뻗을 수 있고,
손님이 왔을 때는 개별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스툴도 추가하였어요.
소파 앞에 배치한 소파테이블은
소파처럼 가로로 긴 형태이면서
부피감이 작은 큐브형태예요.

네 식구가 함께 모여 식사를 하기에는
주방이 좁은 편이에요.
그래서 발코니를 확장한 거실 창가에
다이닝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주말 아침, 햇살을 가득히 받으며
브런치를 즐길 수도 있어요.

# 작은 서브 식탁이 있는 주방

부엌은 깔끔하게 ㅡ자 형태로 설치했어요.
밀란 매트 화이트 도어를 사용하였어요.

주방 안쪽에 원형식탁세트를 배치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할 때는
거실의 다이닝 공간을 이용하고
가벼운 티타임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시간에
활용하기 좋아요.

# 아늑한 부부침실

침대와 작은 협탁, 그리고 붙박이장이 있는
심플한 부부침실입니다.
아이들 방에 부족한 수납공간을
비교적 넓은 안방에서 해결하면서도,
차분한 침실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했어요.

침대와 협탁은 같은 바흐 어반월넛 시리즈예요.
천연 무늬목으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운 멋이 있어요.

한쪽 벽면에는 부부의 옷과 침구는 물론,
아이들의 계절옷까지 보관할 수 있는
붙박이장을 설치했어요.
수납가구를 사방에 배치하는 것보다
벽 한 면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휴식공간으로서의 침실 기능을 지키는 방법이에요.

# 옐로우 포인트 자녀방

현관 옆에 위치한 첫번째 자녀방이에요.
노란색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포인트 컬러 선택이 가능한 조이S 시리즈로
방을 꾸며보았어요.
가방걸이부터 책장선반, 옷장 손잡이,
의자 패브릭까지,
곳곳에 노란 포인트가 들어가 있답니다.

이 방은 발코니를 확장하여 공간이 넓어진 만큼,
부피가 큰 가구를 배치하기 조금 더 수월했어요.
책상세트 옆으로 책장과 서랍형 옷장을 나란히 놓아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어요.

# 블루 포인트 자녀방

또 다른 자녀방은 화이트워시 컬러의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앞서 보았던 방과 마찬가지로
조이S 시리즈로 구성했어요.

이 방은 기존에 붙박이장이 시공되어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옷장을 추가하지 않고,
깔끔하게 공틀도어를 설치하여 마무리 해주었어요.

#블랙의 세련미가 느껴지는 욕실

욕실은 다른 공간보다 조금 어둡게 만들었어요.
은은한 패턴이 감도는 그레이 톤 판넬에
블랙 상하부장이 포인트가 되어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을 욕조는 철거하고
샤워 파티션을 설치하여 간결한 멋을 살렸어요.

# 화이트로 완성한 깔끔한 현관

컬러포인트가 많은 집이어서,
현관은 깨끗한 화이트로 통일하였답니다.
20평대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인데요,
거실과 현관이 바로 이어져 있어
외부로부터 공간을 한 번 더 차단해 줄
중문 설치가 필수예요.
이 집에는 공간을 확실히 분리하기 위해
하부가 가려진 고시형 중문을 설치하였어요.

네 식구의 신발을 모두 품을 수 있는 현관장이에요.
현관이 좁은 만큼 노는 공간이 없게 하기 위해
벽 한 면을 모두 활용했어요.